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추가납입, 임의계속가입, 연기수령 전략을 비교하고 상황별 유리한 방법을 정리합니다.
국민연금은 자동으로 정해지는 제도가 아닙니다. 가입 기간과 납입 금액에 따라 수령액이 크게 달라지고, 심지어 퇴직 후에도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많은 50+ 세대가 퇴직과 동시에 연금 납입도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임의계속가입’, ‘추가납입’, ‘연기수령’ 같은 제도를 활용하면 월 수령액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 제도를 비교하고, 어떤 전략이 내 상황에 유리한지 실제 사례와 함께 살펴봅니다.
1. 국민연금 수령액의 계산 구조
국민연금 수령액은
"가입기간" × "평균소득월액"으로 계산됩니다.
👉 즉, 가입 기간이 길어지고
👉 평균소득월액이 높아질수록
📈 수령액도 커집니다.
2. 추가납입 제도란?
국민연금 추가납입은 임의가입자나 사업소득자가
연금을 더 많이 납입해서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대상 | 소득 있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
방식 | 월 납입금 증액 가능 (소득 범위 내) |
효과 | 평균소득월액이 올라가 수령액도 증가 |
3. 임의계속가입 제도란?
임의계속가입은 만 60세 도달 후에도 연금 납입을 연장하는 제도입니다.
퇴직 후 무소득 상태라도, 본인이 원하면 65세까지 가입 가능해요.
대상 | 만 60세 도달 전 가입 이력이 있는 사람 |
기간 | 만 65세까지 연장 가능 |
효과 | 가입기간 증가 → 수령액 상승 |
신청 | 국민연금공단 방문 또는 온라인 |
4. 연기수령 전략이란?
국민연금은 원래 만 60~65세부터 수령 가능하지만,
신청하면 최대 만 70세까지 연기할 수 있고,
그만큼 수령액이 최대 36% 증가합니다.
연기 가능 나이 | 최대 만 70세 |
수령액 증가율 | 1년 연기 시 약 7.2% 상승 |
전체 연기 시 | 최대 36%까지 증가 |
주의점 | 중간에 변경 가능 (부분연기) |
5. 전략별 비교표
전략 | 대상 | 수령액 상승 요인 | 장점 | 주의사항 |
---|---|---|---|---|
추가납입 | 사업소득자 / 임의가입자 | 평균소득월액 증가 | 자율적 조정 가능 | 소득 증빙 필요 |
임의계속가입 | 60세 도달자 (가입자 이력 필수) | 가입기간 연장 | 무소득자도 신청 가능 | 신청 시기 놓치면 불가 |
연기수령 | 모든 수급 예정자 | 수령 개시 시점 지연 | 최대 36% 수령액 증가 | 수입 공백 고려 필요 |
6. 현실형 사례 예시
🧓 A씨 (만 60세 / 퇴직 예정)
A씨는 올해 60세가 되면서 회사를 퇴직했습니다.
국민연금 납입은 곧 끝나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주변 지인의 조언으로 ‘임의계속가입’이란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입을 연장하면 수령액이 늘어난다는 말에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했고,
만 65세까지 5년 더 납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가입기간이 20년에서 25년으로 늘어나면서, 예상 수령액도 월 15만 원가량 증가하게 되었죠.
👉 A씨는 무소득 상태였지만, 매달 납입할 여유 자금이 있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임의계속가입 신청으로 5년 더 납입 → 가입기간 25년 → 수령액 15만 원 증가 예상
👨💻 B씨 (50대 중반 / 프리랜서)
B씨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일정한 사업소득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미 임의가입자로 등록했지만,
수령액이 생각보다 낮을 거라는 계산 결과를 보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추가납입’ 제도를 안내받은 후,
소득 범위 내에서 월 납입액을 높게 설정했습니다.
👉 평균소득월액이 상승하면서 향후 수령액이 최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B씨는 “월 몇 만 원 더 냈을 뿐인데, 평생 받는 연금이 달라졌다”라고 말합니다.
👉 사업소득 기준 상한선까지 추가납입 설정 → 평균소득월액 상승 → 수령액 최대 20% 증가
👴 C씨 (63세 / 건강 양호 / 부동산 소득 있음)
C씨는 비교적 여유 있는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은퇴자입니다.
국민연금 수령 개시 시점인 만 63세가 되었지만,
다른 소득원이 있어 당장 연금이 꼭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연기수령’을 선택했습니다.
만 68세부터 연금을 수령하기로 했고,
그에 따라 수령액이 14.4% 증가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 C씨는 수입 공백이 없었기 때문에 연기수령이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었습니다.
👉 수령을 만 68세로 연기 신청 → 수령액 약 14% 증가 → 평생 증가된 금액으로 수급
7. 어떤 전략이 나에게 유리할까?
- 현재 소득이 있거나, 퇴직 후에도 일정 납입 여력이 있다면 👉 임의계속가입 + 추가납입 조합
- 이미 납입이 끝났지만 여유가 있다면 👉 연기수령 전략
- 소득인정액 관리 중이라면 기초연금 감액도 함께 고려해야 함
50+라이프가이드의 조언
국민연금은 ‘정해진 대로 받는 수당’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전략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매달 수령액이 크게 달라지는 제도입니다.
퇴직 후에도 ‘끝’이 아닌 계속 설계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선택해서,
노후의 연금을 더 똑똑하게, 더 안정적으로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50+라이프가이드는 언제나 당신의 연금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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